Say Yes
유쾌하게 나이든 밴드의 청량한 사운드 우리들의 밴드음악을, 모두의 대중음악으로. 사운드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 앨범은 그간의 4장의 앨범들과 궤적을 같이 할 뿐만 아니라, 크게 달라진 점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여전히 청량한 그들의 곡들은 특유의 리듬감과 그루브를 잃지 않고 있다. 다만, 가사로 미루어 보건데, 맴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고민들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10년간 수많은 경력과 최선을 다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 할 길과 음악의 지향점에 있어서 변화를 해야 할지, 혹은 견고한 우리의 사운드를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앨범 전체의 변화는, 3~4집의 어중간한 대중지향성에 비하여 이번 앨범이 들러주는 사운드가 오히려 2000년대 초반의 초기 슈가도넛의 사운드로 귀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것이다. 곡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는, 경쾌한 기타 프레이즈와 펑키한 드럼과 베이스의 리듬은 그들의 전매특허이자 라이브에서 관객들을 가장 열광시키는, 슈가도넛 다운 사운드이다. 특히, 다소 고민이 담긴 우울한 가삿말에도 불구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들은 여름시즌의 한껏 달아오른 밴드들의 라이브 이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된 그들의 라이브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은 이번 앨범은 가장 특별한 것이 없으면서도 가장 슈가도넛 다운 앨범이다. 7곡의 수록 곡 중에는 2곡의 어쿠스틱 한 느낌의 곡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곡들은 역시나 힙합의 랩에서나 느낄 수 있는 라임의 운율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쫄깃한 가사전달과 사운드를 들려준다. 가장 변화하여야 할 시기에, 가장 그들다운 사운드로 돌아간 이번 앨범은, 그들이 다시 초심에서 혹은, 시작점에서 음악에 대한 즐거우면서도 진지한 고민을 거듭한 반증으로 보여 진다. 그것이 이번 앨범을 가볍지 않게 보여 지게 하는 징표이다. 인디밴드, 혹은 슈가도넛. 가장 우리다운 것으로 정면돌파! 락페스티발, 앨범발매, 홍대 앞의 클럽공연, 대학페스티발, 각종 행사 등에서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슈가도넛은 실은 현존하는 인디밴드 중 가장 안정된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자,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팀이기도 하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고민을 해왔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하는 것.” 이번 앨범의 가사 곳곳에 들어가 있는 반복되는 문구가 그것을 반증한다. 그들은 그저 “노래를 부르네” 뮤지션과 작곡 작사가로서 30대 초반, 10년간의 활동을 가름 짓는 이번 앨범에서 그들은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였다. 바로 가장 그들다운 사운드를 드러내고 작곡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 슈가도넛은 데뷔 이후 인디밴드들이 해낼 수 있는 많은 것을 이미 이루었다. 이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시작점에 다시 서는 것이다. 무엇을 위한 시작인지는 그들 스스로가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응원한다. 무엇을? 그들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희망과 꿈을 볼 수 있기를.. 이승환 (groove.charllee@gmail.com / COMPANY F) [자료제공: 미러볼뮤직]
专辑歌曲列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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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2.6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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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3.5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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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2.6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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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3.6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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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3.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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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4.6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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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 大小:4.64 MB

